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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review

[언니들의 슬램덩크 2] 2회- 댄스, 보컬 레벨테스트

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프로젝트, 2회!

실력이 A부터 Z까지 다양한 멤버들을 하나로 묶기 위한 그 첫 걸음은 바로바로 댄스와 보컬에 대한 실력 점검을 위한 레벨테스트.



지난주부터 가장 기대했던 하위권 삼인방,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의 치열한 경쟁이 볼만했다.

우선 댄스 순위 : 1위 공민지, 2위 전소미, 3위 김숙, 4위 홍진영, 5위 한채영, 6위 홍진경, 7위 강예원

김숙의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픽미업댄스! 완전 웃긴데 은근 잘춘다!

춤한번도 안춰봤다는 걸 강조하던 한채영이 5위를 차지!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항의하던 홍진경이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6,7위 발표를 하고 6위를 호명받은 홍진경이 "이게 뭐라고 또 기쁘다"라는 말에 빵터졌음. 시즌1과 시즌2의 춤구멍 대결. 앞으로도 기대된다

그냥 춤연습하는건데도 예능적으로 웃긴게 기존 멤버였던 김숙과 홍진경의 영향이 큰 것같다. 어쩜 멘트하나하나 찰지고 깨알같은지. 뼛속까지 예능인들이다.


하위권 마이너반은 기초부터 업다운을 했는데, 보기엔 그냥 앉았다 일어났다를 백번하는 느낌. 그런데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같이 하셔서 뭐라고 하지도 못할 것 같다. 춤이라는게 체력도 정말 중요하겠구나 하고 느낀부분이다. 씨스타의 마보이 춤을 시작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홍진경! 갑자기 시즌1 때가 생각난다~


공민지는 댄스 학원도 열고 레슨도 하는 자타공인 춤은 인정하는 가수인데, 배우려니 나라면 자존심도 상할거 같고 한데, 그런 기색 전혀없이 따라하는게 너무 예뻐보였다. 힙합춤과 파워풀한 춤을 주로 추는 공민지에게 계속 여성미와 섹시미를 강조해서.. 평소 추던 춤과 전혀 다른 장르라 그 부분은 굉장히 힘들었을 것 같다. 전소미도 의외로 고전을 했는데, 소미는 그냥 보기만해도 귀엽고 기분좋아진다. 팔자걸음을 걷는다고 고백하는 거 너무 귀엽다~ 쥐났다고 야옹 ㅋㅋ

근데 역시나 상위권 메이저 반.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 친구들이라 흡수력도 빠르다.


다음은 보컬 테스트.

1등 공민지, 2위 홍진영, 공동3위 전소미와 강예원, 공동 5위 김숙, 한채영, 7위 홍진경.

공민지가 이 멤버를 이끌어 갈거라고 예측은 했지만, 보컬까지 이렇게 잘할줄 몰랐다. 댄스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근데 김숙은 왜 다잘하는거 같지? 홍진영은 역시 가수였고, 한채영은 의외로 괜찮았다. 배우면 확 늘거같은 흰 도화지랄까? 춤도 그렇고 아예 바닥부터 시작이라 전후를 비교하면 가장 늘것 같다. 홍진경은 ㅋㅋ 설명은 생략하겠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시작한 강예원도 응원한다.


다음주는 합숙을 하며 배우는 것 같은데, 멤버들간에 친해져서 더 끈끈한 케미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