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두산베어스 팬페스트 후기 6

마지막으로 일년간 야구장에서 같이 수고했던 응원단의 무대!

철웅이의 힙합? 비보잉? 멋진무대와 치어리더들의 열정 넘치는!

그리고 한재권 단장님..

무대에 올라서 다들 자기를 주목하니 부담스럽다고 ㅋㅋ 야구장에선 저만보지 않잖아요 하시면서~

여긴 야구장이다~ 최면을 거는 단장님 ㅎ

다들 일어나서 야구장에서처럼 방방뛰며 소리지르며!

올해가 가기전에 다시한번 응원을 하게 될줄 몰랐는데 너무 뭉클하고 기분좋았다

언제봐도 너무 예쁜 깜빡깜빡 플래시응원도하고~ 선수들도 신기한듯이 구경하길래 더욱 신나서 하고~

마지막에는 선수단 전체가 무대에 올라 같이 응원을 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마도 팬페스트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재밌었던 시간이었을거다.

가수고 게임이고 다 필요없고 역시나 어쩔수 없이 다들 두산베어스 팬이었던거지

시간이 없는게 너무 아쉬웠다..

응원하는 시간도 그렇지만, 2군선수들 모두 다 참석했는데 이름한번 호명 안되고 화면한번 안잡힌 선수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조금더 할애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런 아쉬움이 가장컸다.

하지만 역시나 곰모는 신나는 시간이다

이번에는 실내에서 해서 춥지도 않고~

(물론.. 예매를 해야해서 오고싶어도 못온 팬들이 많았다는점은 단점이겠으나... )

내년에도 이 분위기 그대로~ 또한번 우승가자!!

올한해 두산베어스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다!

the spring time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