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포스의 탄생! 최고의 명작 "부활" 난 아직도 누군가가 가장 재밌게 본 한국 드라마 한편만 골라봐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망설이지 않고 '부활'이라고 외친다. 엄태웅이라는 배우를 재발견하며 엄포스로 탄생 시킨 바로 그 드라마이며, 그 흔한 기억상실, 출생의 비밀 등의 요소로도 막장의 막자도 생각나지 않을만큼 구성력이 탄탄한 짜임새 있는 드라마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시청률이었지만, 동시간대에 당시 삼순이 열풍을 일으킨 '내이름은 김삼순'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어쩔 수 없던 것 같다. 하지만 뒤늦게나마 다들 이 드라마의 진가를 깨닫고 다시보기 열풍에 휩싸이며 명작을 외쳤던 기억이 난다. (실제로 삼순이가 종영한 후 두배가까이 시청률이 상승한 걸로 안다) 부활을 본 이후로는 복수에 관한 드라마를 볼 때마다 내게 항상 기준은 부활이었다. 복.. 더보기 이전 1 ··· 79 80 81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