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사이렌 형사 X 그녀 X 완전 악녀 - 반전있는 드라마
2015년 4분기 드라마. 9부작.
줄거리 :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닌 기동대 수사대원이 연인을 지키면서 불가사의한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러브 서스펜스 드라마
비밀연인 사이인 기동대 수사대원 사토미 시노부 (마츠자카 토리)와 이노쿠마 유키 (키무라 후미노)는 한 살인사건 때 우연히 묘한 여인인 타치바나 카라 (아오이 나나오)를 알게된다. 사토미는 이후 사건에서도 타치바나 카라의 연관성을 눈치채고, 유키에 접근하는 이상한 낌새에 홀로 그녀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는데..
처음엔 기대도 없이 우연히 검색하다 알게된 드라마라, 시간 때우기 킬링타임용으로 시작했다가 한번에 9회를 몰아보고 말았다.
악역이 정말 빛을 발했던 드라마가 아닐까. 1회에 한 에피소드 정도로 나오는 줄 알았더니 완전 주연이었다. 타치바나 카라 역을 맡은 아라이 나나오의 운동씬이 나올 때마다 몸매가 우와-하며 봤는데 역시나 모델출신이었다. 각선미가~ 이 언니 멋짐!
중간 중간 정말이지 주위 사람들! 제발 사토미 말좀 믿으라고오~ 아니 그리고 사토미랑 유키 너네 서로 좀 털어놔봐! 라고 혼자 몰입해서 봤다.
마지막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 반전을 좋아하는 추리광이라면 재미있을 듯! 조금 꼬아놨나 싶지만 마지막은 진짜 예상 못했다.. 조금 무리인 설정도 있어서 피식 웃음도 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었다. (원작이 만화라서일까..)
아무튼.. 연인을 지키기 위한 남자친구의 모습은 멋지구나~ 싶은게!! 수사물, 추리물인지라 애정표현 등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연인을 위하는 모습과 일에 몰두하는 모습이 멋있고 또 귀엽게 나온다. 마츠자카 토리라는 배우에 빠지게 될 것 같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서 활동했던 의사로 유민도 잠깐 나온다. 얼마 전 우리나라 프로그램에도 (택시였던가) 나왔다는 기사를 본 것같은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 얼굴~